광주에 오래 살면서도 광주근처의 여러 문화 유적지는 자주 탐방 해봤으나 화순적벽은 여러 제약으로 인해 가보지 못햇다.

화순 적벽을 가는 방법 중의 하나가  '광주 시티투어 1코스'라는 것을 알게 되어 가족, 지인과 함께 2019.10.05(토)의 시티투어 1코스를 다녀왔다.

버스가 광주를 통과하면서 정양오 문화관광해설사님으로부터 깊은 지식과 유머로 버무려진 광주의 5.18민주화 운동과 무등산관련 해설을 감동으로 들었다.

화순적벽의 비경을 보고 오늘의 시티투어는 이 곳 하나로도 충분하다고 느낄정도로 만족했다.

향토의 음식맛을 잘 지어낸 점심식사에서 동석한 서울서 오신젊은  관광객께서 맜있다고 말씀하실때  광주시민인 내가 괜히 어깨가 으쓱해졌다. '역시 여행은 음식이야' 그 말이 실감났다..

오늘 여행코스의 하일라이트는 화순적벽이 아니라 환벽당 명승의 빼어난 경관 속에서 펼처지는 국악공연이었다. 판소리 호남가와 사랑가, 전통 춤, 대금 연주는 풍경과 어울러져 환상적이었다.

정양오 해설사께서 어느새 의복을 한복으로 갈아 입으시고서 공연자와 관광객이 함게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추임새 역할를 수행하셨다. 전통 국악 공연이 끝나고, 대금연주자의 반주에 맞춰 관광객이 함께부른 우리의 전통가요 '동백아가씨', '섬마을선생', '목포의 눈물'은 정말로 우리들을 즐겁게 하였다.

소쇄원 탐방을 마치고 광주송정역으로 다시 돌아와서' 1913 송정시장'투어로 여행 일정을 마쳤다.

정양오 해설사님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해설활동이 오늘 여행에 많은 의미가 부여됐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해주시어  깊이 감사드린다.